청약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무주택이면 당첨될 줄 알았는데 떨어졌어요”입니다.
하지만 무주택이라는 조건만으로는 청약 당첨을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전략이 필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청약 당첨을 노리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전략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내 가점 점수부터 정확히 계산하자
청약 가점제는 단순한 숫자 싸움이 아닙니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점수가 계산되며,
최대 84점 만점입니다.
예를 들어,
- 무주택 기간이 길수록
-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 청약통장을 오래 유지했을수록
→ 가점은 올라갑니다.
Tip:
가점 60점 이상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첨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0점대라면 경쟁률이 낮은 지역이나 추첨제 병행 단지를 노려야 합니다.
👉 청약홈에서 가점 계산기를 활용해 내 점수를 꼭 확인해보세요.
2. 특별공급 자격, 놓치면 아까운 기회!
무주택자라고 해도 경쟁이 치열한 일반공급만 노리면
당첨 확률은 낮아집니다.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특정 조건을 갖춘 사람은 ‘특별공급’이라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특공은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고 당첨 커트라인도 낮은 편입니다.
예를 들어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가점이 아닌 소득 및 무주택 기간 기준으로 당첨자가 정해집니다.
특공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조건이 된다면 중복 청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3. 추첨제 비율 높은 단지를 노려라
가점이 낮아도 추첨제는 기회의 창입니다.
특히 전용 85㎡ 초과 물량, 일부 공공분양, 민간분양의 경우
가점이 아닌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습니다.
무주택자 우선 배정이 있는 추첨제 단지를 노리면
실거주 목적의 실수요자에게도 당첨 기회가 충분합니다.
최근에는 가점제보다 추첨제 비율이 높은 단지들이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지역별, 면적별로 추첨제 적용 비율을 체크해보세요.
마무리하며
무주택은 청약의 중요한 조건이 맞지만,
전략 없는 청약은 당첨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가점 계산, 특별공급 활용, 추첨제 단지 분석.
이 세 가지는 청약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핵심 전략입니다.
무주택 기간만 믿지 말고,
내 상황에 맞는 유리한 조건을 파악해 실질적인 당첨 확률을 높여보세요!